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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o's Blue Note
쉘라에서 3주째 썼던 일기 ---------------------------------------------------------------------------------------- 쉘라에 도착해서 공부하며 여행한지 벌써 3주나 되어버렸다. 아직까지도 이곳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뭐 어떻하나.. 그냥 참고 있어야지... 이곳에서 머물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본 결과.. 내 의견은(단지 내 의견) 스페인어를 배우기 최고의 장소는 아니라는 것. 물론 발음.. 다른 나라에 비해 정확하다... 또 볼거리도 많고 나라가 작아서 여행다니기도 편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물가가 비싸고.. 특히 먹을것.. 패스트 푸드점은 미국이랑 가격이 비슷할 정도고.. 얘네먹는 음식은 멕시칸 비슷한데 굉장히 조금 나온다(이게 아주..
2주에 걸친 여행과 하루 5시간의 학교 공부로 피곤해진 심신을 뜨거운 물 속에 담궈보고자 화요일 학교가 끝나자 마자 Fuentes Georginas로 갔다. Xela(Quetzaltenango)주변엔 현재 활동하는 화산도 있고해서 주변에 많은 온천과 천연 사우나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아름답다고 하는곳이 이곳. 마을 남쪽부근에서 Zunil로 향하는 버스를 타니, 달리고 달려서 Zunil로 들어가는 다리 입구에 날 내려줬다. 온갖 쓰레기가 떠다니는 냇가는 보기만 해도 오바이트 쏠린다;; 마을쪽을 딱 보고 성당 있는쪽으로 걸었다. 이 동네는 대부분 성당있는 곳이 센트로다. 그리고는 온천까지 다시 8km정도를 산을 올라가야 한다. 혹시나 같이 갈 사람이 있을까 해서 한바퀴 둘러봤지만 화요일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