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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o's Blue Note
세계에는 고지대에 위치한 많은 여행지가 있습니다. 뾰족뾰족한 등산 코스를 제외하더라도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티벳, 북미의 록키산맥, 스위스의 산악지역, 남미의 안데스, 아프리카의 고지대들 등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다고 하는 백두산보다도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한 여행지가 무지무지 많지요. 티벳의 주요 도시 고도를 보면 라싸 : 3650m 사천하 : 4300m 안둬 : 4800m 안데스의 주요 도시를 보면 꾸스꼬 : 3400m 보고타 : 2630m 라파스 : 3830m 익숙한 곳들과 비교를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이 곳들의 특징은 여행을 하는 내내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반복하는게 아니고 모든 볼거리들이 대부분 저 위치에 있다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해발고도 0m가 사람이 사는 주거 고도지만 저 곳들은 백두산..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2번째로 커피 생산량이 많은 나라이다. 또한 내가 지금까지 제일 많이 마신 커피이기도 하다. 콜롬비아 커피는 마일드커피의 대명사격으로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신맛이 잘 어우러진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커피는 "까뻬떼로스(Cafeteros)"라고 불리는 안데스 산지의 소작농에 의해 재배되며 수출되는 커피는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협회인 FNC(Federación Nacional de Cafeteros de Colombia)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콜롬비아의 커피 재배자들 Cafeteros) 콜롬비아 커피의 등급은 스크린 사이즈를 적용하고 있으며 수출되는 항목은 Supremo와 Excelso 로 나누어진다. Supremo - Screen size 17이상 Excelso -..
체크인 카운터에서 보딩티켓을 받자마자 게이트 앞까지 가서 침흘리며 자다가 시끌시끌한 소리에 일어나보니 사람들이 게이트 앞에 줄서서 들어가고 있다.. 좀더 잤으면 비행기 놓칠뻔 했지 타자마자 요 사진을 찍고 다시 신나게 졸았다 그리고 옆에 아주머니가 막 깨워서 일어나보니 빵을 준다. 도대체 남미 한번 가는데 기내식을 몇번을 먹는건지;; 창밖을 보니 안데스가 보인다. 뭔가 신기하다. 나무도 없고 산 아래로 구름이 깔린 모습이 지구가 아닌 듯 하다 비행기가 낮게 나는건지 산이 높아서 가까워 보이는건지 육안으로 길도 보이고 차도 보인다. 드디어 창밖으로 나타난 꾸스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