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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o's Blue Note
El valle Sagrado de los Incas 꾸스꼬에서 마추피추로 이어지는 계곡상에 있는 피삭, 친체로, 우루밤바, 올랸타이탐보 등의 잉카 유적지를 말한다. (가까이 있는 삭사이와망같은건 안 끼워주는것 같다) 어쨋든 성스러운 계곡 순례-_- 출발~ 하루종일 점심만 빼고 차량 가이드 모든게 $10에 투어 출발.. 너무나 저렴하다 가끔은 혼자 여행을 다니면 좋은 점이 있다. 이날도 난 솔로 여행자에 나 혼자 동양인이라 튀었는지 운전사 옆 자리를 배정받았다. 앞이 탁 트여서 시원하게 여행 시작~ 가는중에 한국 국기가 보이길래 얼른 찍었다. 도자기 전시회 이런건가 보다 삐삭(PISAC)의 장날.. 끝없이 이어지는 가게들 삐삭의 유적지 뭔지 궁금하면 알아서 찾아보셈 -_-;; 정상에서 살짝 마추픽추의 분..
남미 주민의 대부분은 카톨릭이다. 물론 자신은 카톨릭이지만 성당은 잘 안나간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어쨋든 굉장히 분위기가 틀리다. 우리나라와도 그리고 미국의 성당과도.. 우선 딱 보기에 웅장하고 멋지고 굉장하다. 게다가 대부분 은은하고 장중한 오르간이 조용히 울려퍼지고 있어서 없던 신앙심도 마구마구 생길 것 같은 분위기다. 성당 양쪽과 뒤쪽에 있는 오로(Oro)들.. 금으로 장식된 작은(실제론 거대한) 제단? 비슷한 장소이다. 보통 사람들은 저 앞에 가서 초를 켜놓고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한다 그리고 뭔가 만들어 놓은 게 많다. 벽에 조각을 한다던지 이런게 아니고 예수님의, 12제자들의, 그리고 무슨 세인트 어쩌고 모습들을 마네킹처럼 만들어 놓는다. 처음엔 무엇보다 특히 이질감이 들었던 것이 저 목상들이..
꾸스꼬의 거리를 걷자면 마치 내가 유럽에 있는듯 하다 (물론 난 유럽에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럴 것 같다는 것 뿐이다-_-a) 어쨌거나 이런 이야기를 친구들한테 해주면 믿지를 않는다. 대부분 마치 무슨 오지에 갔다온냥 생각을 하더라;;; 나도 가기전엔 과연 어떨까 전혀 감이 안 잡혔지만 (다 무너져 가는 돼지 축사같은 아도베(흙벽돌) 건물을 생각했었다. 아프리카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나오는 지붕도 반쯤 날라가서 별 보이는 집이라던지) 그런데... 와보니 너무너무 이쁘고 잘 보존된 콜로니얼 건물들이 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게이들 모이라고 꼽아놓은 무지개 깃발이 아니다. 잉카 제국을 상징하는 깃발이란다 미국스타일의 건물들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많이 다르다. 뉴욕의 건물들은 큰 블럭 안쪽으로 건물을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