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o's Blue Note
El Centro, San Pedro en Cartagena 본문
로사리오섬 투어에서 돌아와서 밤의 까르따헤나를 구경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지만, 비가오는 바람에 얼마 못 보고 다시 호텔로 들어왔다;
(8/21)
콜롬비아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오전중에 까르따헤나를 돌아보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호텔 바로 앞에 있었던 후안 발데스 커피. 떠나기전 이곳에서 커피를 잔뜩샀다
비싼걸로만 골라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저렴한 가격... 마음 같아서는 십수가지의 커피를 하나씩 다 사오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기 때문에 고르는데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는 El Centro로 성벽을 따라 San Pedro로.. 다시 센트로로... 성벽 안 도시를 구경..
이곳 역시 안티구아처럼 성벽 안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사진만 봐도 너무 이뻐서 일일이 설명하기도 귀찮을 정도다
자기편 망루를 겨누고 있는 대포.. 도대체 제정신인가??
말년병장쯤 되는지 앉아서 바다나 구경하고 있는 군인아저씨-_-;
요상한 모양의 문고리가 많다.
맨해튼 콜럼버스 서클 옆 타임워너 건물에 서 계셨던 아주머니가 이곳으로 옮겨서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계신다.
이 아주머니도 카리브해의 태양을 즐기고 싶으신거지~
사자대신 무섭게 생긴 물고기가 문고리를 물고있다. 땅땅 두드려보고 싶은 충동이..ㅋㅋ
건축물이나 길을 만드는 데 쓰인 돌조차 과거 바다속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길거리에 가득한 핸드메이드 제품들
난 캐리비언 바닷가 쪽으로 가면 엄청 다양하고 이쁜 해먹을 살 수 있을것으로 예상해서, 전부터 이곳에서 해먹을 사려고 했으나 예상을 깨고 해먹 파는 곳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있는 곳도 그다지 이쁘지 않아서 엄청 실망
그래서 과테말라 파나하첼에서 해먹을 안 산것을 엄청 후회했다..
마지막으로 사고싶어서 점찍어둔 건물을 다시 보고,
광장으로 나와서 공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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