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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o's Blue Note

Chiquimula에서 시원하게 하루를 자고 아침일찍 코판을 향해 출발했다. 오늘 내로 쉘라까지 돌아가려면 일정이 바쁘다. 게다가 버스를 자주 바꿔타야 되기 때문에 중간에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지면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국경으로 가는 버스 터미널을 가는데 시작부터 가이드북이 말썽이다 가이드북에 잘못 나왔나 싶어서 메인 터미널로 왔는데 여기엔 국경가는 버스가 없단다. 이럴 땐 물어보는게 최고... 국경 옆에 마을 이름이 뭐였더라... 기억이 안 나는데 그렇게 물어보면 사람들이 잘 모르고, Frontera(국경) 가고 싶다고 물어보면 알려 줄 것이다. 과테말라 버스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샛길로 요리조리 가면 나온단다.. 갔더니 앞유리를 플레이보이 토끼로 장식-_-한 작은 콜렉티보 한대가 서 있다 타고..
Travels/Guatemala.fin
2007. 10. 16.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