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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o's Blue Note

전날 예약했던 자연공원을 보기위해 새벽 4시 20분쯤 일어났다. 영 찝찝한데 새벽에 바닷물로 샤워는 못하겠고, 겨우 얼굴만 씻고 호텔을 나왔다. 밤새 그렇게 퍼붓던 비는 그쳐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 시간까지도 바에서 술마시는 사람도 있고 아무것도 안 보이는 해변 곳곳엔 사람들의 인기척이 들린다. 뭐지;;;?? 바다쪽은 시커매서 거의 보이지는 않지만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가 무섭게 들린다 카메라를 후레쉬 삼아 어둠을 헤치고 몬테리코 입구까지 걸어왔다. 어찌나 어두운지 플래쉬를 터뜨려도 거의 안보인다. 5시 15분에 투어 오피스 앞으로 가니 가이드가 이미 와 있다. 6명이 더 와야 한단다. 조금 기다리니 어둠속에서 사람들이 슬금슬금 나온다. 다른 그룹도 있고 우리쪽으로 오는 사람들도 있다. 예약한 7명이 ..
Travels/Guatemala.fin
2007. 10. 25.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