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에메랄드 (1)
Latino's Blue Note

도착한 Playa Blanca. 태어나서 이렇게 예쁜 빛깔의 바다는 처음 봤다. 바다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타강가처럼 깨끗하고 맑은 느낌은 아니지만, 에메랄드 빛이 나는 이곳은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갈만큼 이쁘다. 따로 선착장이 없기 때문에 큰 배는 멀리 정박해서 이렇게 작은 배로 사람을 실어 날라야 된다 사람들이 많아서 배가 3~4번정도 왔다갔다했는데 재빠르게 제일 처음 배를 탓다. 해변에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스노클링 대여, 악세사리, 생굴 상인들이 무시무시하게 몰려와서 혼을 쏙 빼놓는다. 에메랄드 바다에 흥분되서 정신없이 내리고 보니, 내 옆에 앉아서 같이 다니자던 콜롬비아나 2명이 없어졌다 -_-; 아마 뒤쪽에 밀려서 같이 못 온 것 같다. 기다리기는 배가 고프고, 그래서 그냥 빨리 점심을 먹기위..
Travels/Colombia.fin
2007. 12. 29.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