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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o's Blue Note
여행 루트와 걸린 시간 정리 총 여행 시간 : 82 hr 총 이동 시간(걷는것 제외) : 43 hr 하루 평균 이동 시간(버스,보트) : 12.6 hr 나흘간 총 여행비 : Q1156 (대략 $150) 총 교통비 : Q603 (교통비가 차지하는 비율 : 52%) 예상보다 교통비와 숙박에 조금 더 썼지만크게 차이 나지는 않는다. 대략 하루 15000원으로 1인실 혼자쓰는 호텔방, 세끼 식사, 맥주, 음료수/물, 간식, 입장료, 기념품, 애들 쥐어주는 돈까지 해결되니 얼마나 싼지 느낌이 올거다. 멀리 떨어져 있는 동부는 다 돌았기 때문에 이젠 가까이 있는 곳들만 남았다. 이번주는 Monterrico나 Lago de Atitlan생각중. 무작정 가다보면 둘다 갈수도 있고.. 동부는 멀고 시간이 없어서 장거리 ..
자 이제 처음에 계획했던 만큼 구경은 잘 했고, 문제는 오늘 내로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스케줄이 참 아슬아슬 하다. Copan Ruinas에서 콜렉티보를 타고 다시 국경으로 와서 이미그레이션에 임시 통행증을 내는 것으로 수속은 간단하게 끝나고. 다시 Chiquimula까지 가야하는데... 콜렉티보 있는 곳까지 가니 삐끼가 Q25란다. 한번에 Chiquimula까지 간단다. 비싸다고 난 일반 콜렉티보 탄다고 하니까 그럼 Jocotan까지 Q5에 가잔다. 이놈 아주... 차가 좀 좋아보여서 다른 종류의(우리의 우등버스 비슷한;;;) 버스인가 했지만 결국 똑같은 거였다. 가면서 마을마다 다 서고 결국 Jocotan까지 가는... 나 한명을 태우고 겨우 Q25를 받고 바로 Chiquimula까지..
Chiquimula에서 시원하게 하루를 자고 아침일찍 코판을 향해 출발했다. 오늘 내로 쉘라까지 돌아가려면 일정이 바쁘다. 게다가 버스를 자주 바꿔타야 되기 때문에 중간에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지면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국경으로 가는 버스 터미널을 가는데 시작부터 가이드북이 말썽이다 가이드북에 잘못 나왔나 싶어서 메인 터미널로 왔는데 여기엔 국경가는 버스가 없단다. 이럴 땐 물어보는게 최고... 국경 옆에 마을 이름이 뭐였더라... 기억이 안 나는데 그렇게 물어보면 사람들이 잘 모르고, Frontera(국경) 가고 싶다고 물어보면 알려 줄 것이다. 과테말라 버스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샛길로 요리조리 가면 나온단다.. 갔더니 앞유리를 플레이보이 토끼로 장식-_-한 작은 콜렉티보 한대가 서 있다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