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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o's Blue Note

전날 밤 치바에서 버스가 무너질듯이 난리를 치고, 결혼식 당일.. 옷도 빌리고; 에콰도르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홀헤 루신스키"미용실에 가서 머리도 잘랐다. 물론 전혀 맘에 안들게 잘라놨다;;; 어쨌든 결혼식 당일 저녁 7시에 교회로 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예쁜 포장지로 싼 선물을 준다. 하하 웬 선물..이거 향수같은데?? 굳이 이런거 안줘도 되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마지막 신랑 신부 퇴장할 때 불어줄 비누방울 병이었다 쳇-_-; 결혼식은 교회에서 미사 드리는 것과 함께 식이 진행이 된다. 물론 난 무슨 소리인지 전혀 못 알아 듣겠다 -_-; 결혼식날 내 통역사로 쓰려고 데리고 다닌 똑똑한 10살 귀염둥이 콜롬비아나 Alexandra(렉시?;)가 옆에서 계속 ..
Travels/Ecuador
2007. 11. 25.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