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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o's Blue Note
뿌노(Puno)
뿌노에 도착하니 저녁이다. 차에서 내려서 배터리 빌려준 일본 여자(이름이 Chiho)에게, 난 충전기가 있으니 배터리를 주면 충전해 준다고 하고 배터리를 받고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그리고는 날 기다리는 에이젼트를 만나서 호텔로 갔다. 가자마자 충전기를 꼽고 샤워를 하고, 돈도 찾고 마을도 둘러볼 겸 나왔다. 뿌노는 꾸스꼬보다도 400m높은 3800m에 위치하지만, 난 처음부터 고산병 증세도 없었고, 게다가 3주간이나 꾸스꼬에 살아서 아무 문제없다. 뿌노의 플라자와 성당 그리고 중심 거리. 생각보다 마을이 작고 초라했지만 이곳만큼은 꾸스꼬 보다도 북적거렸다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가서 충전 완료된 배터리를 가지고 나와서 Chiho를 만나서 배터리를 주고, 치호가 가지고 다니는 ..
Travels/Peru.fin
2007. 10. 16.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