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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Peru.fin

[꾸스꼬의 3주] Plaza Tupac Amaru

도올핀 2007. 10. 16. 18:13

잉카족의 마지막 추장이었다는 Tupac Amaru
그의 이름을 붙인 Calle Cultura 근처의 작은 공원인데 가브리엘이 토요일은 장이 서니 가보라고 했다.




여기도 뉴욕이나 별 다른게 없다.
구경나온 사람들, 가족단위로 놀러나온 사람들, 물건파는 사람들, 비누방울 날리는 사람도 있고, 솜사탕도 팔고


한쪽에선 Claro 프로모션 부스에서 열심히 떠들어 대는 "나레이터 아저씨"
이런 나레이터나 TV광고 방송을 보면 중국어를 듣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의 음의 오르내림이 스페인어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공원 주변의 길을 따라 장이 서있다. 마치 유니온 스퀘어같은 분위기로 가방이나 목걸이, 팔찌같은 악세사리부터 가구, 꽃, 화분, 새나 햄스터같은것 까지 별걸 다 팔고있다.

Av. de la Cultura 의 육교 위에서 찍은 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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