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o's Blue Note
빠까야에서 돌아오자마자 숙소를 한국인들 있는 곳으로 옮겼다. 그리고 안티구아 구경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나갔는데 바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이놈의 비.. 아놔~ -_-; 그래서 다시 들어와서 샤워나 하려니까 비가 그치고 해가 뜬다;;; 결국 샤워 후 나가서 구경했다. 안티구아는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답게 도미노 피자도 이런 모습이다. 미국의 패스트푸드 문화를 상징하는 맥도날드까지도. 아마도 Iglesia San Francisco.. 지진으로 무너진 폐허들을 보존해놨다. 안티구아는 참 옛 모습이 그대로 잘 보존된 도시이다. 자갈이 깔린 도로에서부터 모든 건물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내가 그 옛날 수백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중앙의 플라자. 누군가는 꾸스꼬의 플라자 같다는데 ..
역시 남미에서 즐겨 들었던 신나는 살사곡(솔직히 살사인지도 확실치 않지만;;;) 쿠바 뮤직 그룹 Dan Den의 Mi cuerpo~ Lyrics> Si supieras amor cuánto te he soñado en mis noches... Solo a ti! Te necesito mi amor... Seguro que sí! Cada vez que voy por la calle te encuentro y me miras, me imagino que quieres algo conmigo, te enamoro y me esquivas. Yo no sé qué tienen tus ojos, tus ojos sinvergüenzas, tus ojos provocadores... Que me lastiman,..
안티구아에 도착하니 이미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있다. 가자마자 세묵 참페이에서 사람들이 추천하던 Black Cat 호스텔로 들어갔다. 이거 도미토리가 뭐 이리 비싸 생각하면서;; 놀기 좋아하는 서양애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의 호스텔이다 (솔직히 밤에 숙소 찾아 돌아다니기 귀찮아서 그냥 들어갔다) 샤워를 하고 이스라엘 애가 오늘 안티구아에서 6시부터 뭔가 한다고 한 것이 생각나서 플라자로 나가보니 한쪽 구석에 사람들 잔뜩 몰려있고 무슨 공연하고 있다. 난 꽤나 늦게 간건지 내가 가고나서 1곡 더 연주하고 앵콜곡 부르니 공연이 끝나버렸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 물을 사러 갔는데 한국 사람으로 보이는 두명.. 계산하고 있는데 한국말 하면서 나간다. 그래서 말을 걸어보니 자기네가 머물고 있는 숙소에 1분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