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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o's Blue Note
남미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생각되는 마추픽추. 난 여길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우선은 비용.. 트레일을 한다고 해도 하루 코스와 가격이 별로 차이가 없다. But, 잉카트레일은 8월까지 예약이 끝나있고, 그나마 내가 선택할 수 있던건 살칸타이 코스 정도. 하지만 난 사정상 트레일은 패스하고,, 결국 하루만에 후딱 보는 코스를 선택해야 했는데, 하루에 $140 정도를 쓸만큼 가치가 있는가?? 하루 종일 투어가 $10 수준인 이곳에서 단 한곳의 폐허를 보기위해 저만큼의 돈을 써야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새크리드 밸리에서 잉카 유적지에 대해 약간 실망한 것도 한 이유이기도 했고. 하지만 마추픽추를 안보고 페루를 갔다왔다고 할수 있나?? 하는 생각에 결국 가기로 결정했다. 올랸따이땀보까지 버스를 타고..
El valle Sagrado de los Incas 꾸스꼬에서 마추피추로 이어지는 계곡상에 있는 피삭, 친체로, 우루밤바, 올랸타이탐보 등의 잉카 유적지를 말한다. (가까이 있는 삭사이와망같은건 안 끼워주는것 같다) 어쨋든 성스러운 계곡 순례-_- 출발~ 하루종일 점심만 빼고 차량 가이드 모든게 $10에 투어 출발.. 너무나 저렴하다 가끔은 혼자 여행을 다니면 좋은 점이 있다. 이날도 난 솔로 여행자에 나 혼자 동양인이라 튀었는지 운전사 옆 자리를 배정받았다. 앞이 탁 트여서 시원하게 여행 시작~ 가는중에 한국 국기가 보이길래 얼른 찍었다. 도자기 전시회 이런건가 보다 삐삭(PISAC)의 장날.. 끝없이 이어지는 가게들 삐삭의 유적지 뭔지 궁금하면 알아서 찾아보셈 -_-;; 정상에서 살짝 마추픽추의 분..
꾸스꼬의 거리를 걷자면 마치 내가 유럽에 있는듯 하다 (물론 난 유럽에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럴 것 같다는 것 뿐이다-_-a) 어쨌거나 이런 이야기를 친구들한테 해주면 믿지를 않는다. 대부분 마치 무슨 오지에 갔다온냥 생각을 하더라;;; 나도 가기전엔 과연 어떨까 전혀 감이 안 잡혔지만 (다 무너져 가는 돼지 축사같은 아도베(흙벽돌) 건물을 생각했었다. 아프리카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나오는 지붕도 반쯤 날라가서 별 보이는 집이라던지) 그런데... 와보니 너무너무 이쁘고 잘 보존된 콜로니얼 건물들이 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게이들 모이라고 꼽아놓은 무지개 깃발이 아니다. 잉카 제국을 상징하는 깃발이란다 미국스타일의 건물들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많이 다르다. 뉴욕의 건물들은 큰 블럭 안쪽으로 건물을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