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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o's Blue Note
안데스를 보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보딩티켓을 받자마자 게이트 앞까지 가서 침흘리며 자다가 시끌시끌한 소리에 일어나보니 사람들이 게이트 앞에 줄서서 들어가고 있다.. 좀더 잤으면 비행기 놓칠뻔 했지 타자마자 요 사진을 찍고 다시 신나게 졸았다 그리고 옆에 아주머니가 막 깨워서 일어나보니 빵을 준다. 도대체 남미 한번 가는데 기내식을 몇번을 먹는건지;; 창밖을 보니 안데스가 보인다. 뭔가 신기하다. 나무도 없고 산 아래로 구름이 깔린 모습이 지구가 아닌 듯 하다 비행기가 낮게 나는건지 산이 높아서 가까워 보이는건지 육안으로 길도 보이고 차도 보인다. 드디어 창밖으로 나타난 꾸스꼬~
Travels/Peru.fin
2007. 10. 16. 17:30
산호세
정신없이 자다가 뭔가 눈이 부셔서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10:50am 많이도 잤구나.. 근데 아직도 바다만 보이네;; 이럴 것 같아서 아침에 해가 안 비치는 오른쪽 창가로 예약을 했는데 비행기가 바뀌면서 자리도 왼쪽 창가로 바뀌는 바람에 창밖에서 태양이 눈부시게 빛난다.. 창 밖으로 보이는 구름이 정말 그림같다.. 드디어 코스타리카.. 산호세가 보이기 시작하고 산호세 공항에 착륙했다 여기 도착하니 날씨가 꽤나 덥다 공항 안으로 들어와서 물어보니 리마 커넥션은 다시 여기서 탄단다 나도 처음이라 잘 모르겠는데 내 옆에 아주머니는 자꾸 나한테 리마가는거 여기서 타는거 맞나고 물어보신다. 그래서 아마 가는 것 같다고 얼렁뚱땅 대답해 드렸다 분위기는 공항이라기보단 고급 버스 정류장에 가깝다. 작고 더운 지역임에도..
Travels/Peru.fin
2007. 10. 16.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