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o's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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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기 위해 중앙 광장으로 나와서 마지막으로 시계탑을 보고, 그리고는 택시를 잡아타고 까르따헤나 공항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는데 끼또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비행기표가 있냐고 한다. 비행기표가 없으면 그쪽에서 다시 콜롬비아로 돌려보낼수도 있다나 뭐라나.. 전에 과테말라에서 에콰도르 들어갈때도 아무것도 없이 가서 별 문제 없었는데 뭔소리;;; 어쨌든 다행히 콜롬비아 오기 전 한국 돌아가는 표를 사놨었다. 안그랬으면 엄청 실랑이 벌였을 거 같았다. 있기는 한데 지금 가지고 있지는 않다니까 직원이 어딘가 가서는 인터넷으로, 그리고 항공사에 직접 전화를 해서 한참이나 걸려 확인하고는 돌아왔다. 내 걱정 해주는건 좋은데 카운터 앞에서 30분도 넘게 잡아놓으니, 뒤에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한테 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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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섬 투어에서 돌아와서 밤의 까르따헤나를 구경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지만, 비가오는 바람에 얼마 못 보고 다시 호텔로 들어왔다; (8/21) 콜롬비아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오전중에 까르따헤나를 돌아보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호텔 바로 앞에 있었던 후안 발데스 커피. 떠나기전 이곳에서 커피를 잔뜩샀다 비싼걸로만 골라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저렴한 가격... 마음 같아서는 십수가지의 커피를 하나씩 다 사오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기 때문에 고르는데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는 El Centro로 성벽을 따라 San Pedro로.. 다시 센트로로... 성벽 안 도시를 구경.. 이곳 역시 안티구아처럼 성벽 안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사진만 봐도 너무 이뻐서 일일이 설명하기도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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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Playa Blanca. 태어나서 이렇게 예쁜 빛깔의 바다는 처음 봤다. 바다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타강가처럼 깨끗하고 맑은 느낌은 아니지만, 에메랄드 빛이 나는 이곳은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갈만큼 이쁘다. 따로 선착장이 없기 때문에 큰 배는 멀리 정박해서 이렇게 작은 배로 사람을 실어 날라야 된다 사람들이 많아서 배가 3~4번정도 왔다갔다했는데 재빠르게 제일 처음 배를 탓다. 해변에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스노클링 대여, 악세사리, 생굴 상인들이 무시무시하게 몰려와서 혼을 쏙 빼놓는다. 에메랄드 바다에 흥분되서 정신없이 내리고 보니, 내 옆에 앉아서 같이 다니자던 콜롬비아나 2명이 없어졌다 -_-; 아마 뒤쪽에 밀려서 같이 못 온 것 같다. 기다리기는 배가 고프고, 그래서 그냥 빨리 점심을 먹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