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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o's Blue Note
정신없이 자다가 뭔가 눈이 부셔서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10:50am 많이도 잤구나.. 근데 아직도 바다만 보이네;; 이럴 것 같아서 아침에 해가 안 비치는 오른쪽 창가로 예약을 했는데 비행기가 바뀌면서 자리도 왼쪽 창가로 바뀌는 바람에 창밖에서 태양이 눈부시게 빛난다.. 창 밖으로 보이는 구름이 정말 그림같다.. 드디어 코스타리카.. 산호세가 보이기 시작하고 산호세 공항에 착륙했다 여기 도착하니 날씨가 꽤나 덥다 공항 안으로 들어와서 물어보니 리마 커넥션은 다시 여기서 탄단다 나도 처음이라 잘 모르겠는데 내 옆에 아주머니는 자꾸 나한테 리마가는거 여기서 타는거 맞나고 물어보신다. 그래서 아마 가는 것 같다고 얼렁뚱땅 대답해 드렸다 분위기는 공항이라기보단 고급 버스 정류장에 가깝다. 작고 더운 지역임에도..
>> Blogger에서 보기>> Blogger에서 보기 옆에 앉은 아저씨가 밥 먹으라고 깨워서 시계를 보니 한 시간도 안 잔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졸려도 밥은 먹고 자야지. 안 먹으면 나만 손해니까;; 워낙 싼 비행기라 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훌륭하다. 오히려 뉴욕올때 이용했던 America Airline 기내식보다도 나은 것 같다.
>> Blogger에서 보기>> Blogger에서 보기 아무것도 모르고 떠났던 첫번째 남미여행... 2007년 1월부터 가려고 했었던 남미... 실은 훨씬 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다. 이런저런 사정과 뒤늦은 결심으로 인해 5월이나 되서 마음을 잡고 떠나게 되었다. 트레블로시티에서 TACA Airline 페루 꾸스꼬 In / 리마 Out 티켓을 완전 저렴하게 구입. 출발하기 전날 밤까지 친구들과 놀고 집에가서 부랴부랴 짐을 쌌다. 밤을 꼴딱 새고 JFK로 가기위해 E트레인을 탓다. 새벽인데도 사람이 꽤 있다. 출근하는 부지런한 사람들인지 아니면 나처럼 늦게까지 놀다가 들어가는 사람들 일지도.. 옆에 앉은 피곤해 보이시는 흑인 아주머니가 잘 갔다 오란다 JFK에 5:20am즈음 도착해서 체크인 카운터를 찾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