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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o's Blue Note
다이빙 이틀째, 오늘은 카메라를 들고 갔다(운 좋게도 이 날이 다이빙 하는 3일중 제일 좋은 날이었다. 물도 잔잔하고, 하늘도 맑고) 그래서 오며 가며 이것저것 찍고. 오늘도 오전 다이빙엔 연습하고 점심먹고 쉬고. 오후 다이빙엔 연습안하고 물속 구경하는 것으로 끝냈다. 이번엔 60피트까지 내려갔는데 물속은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산호초가 가득하고 온갖 물고기들이 산호초 사이에서 혹은 떼를 지어 헤엄치고 있다. 구멍 사이에선 무서운 곰치가 낼름거리고 있고. 내가 가까이 가도 도망가질 않는다. 다이빙 선생님. 다른 크루들 다이빙 선생님과 함께.. OK.. 중남미돌며 얼마나 탓는지 남미 사람들과 얼굴색이 비슷해졌다-_-; (어깨는 며칠 뒤 똑같아졌다;;) 나와함께 오픈워터 과정을 수료한 3명. 등록할 때 다이빙..
도착은 했는데 주변을 보니 아무것도 없다. 까르따헤나에서도 그랬지만 콜롬비아는 왜 버스 터미널이 도시랑 뚝 떨어져있는지 다시 콜렉티보를 타고 30분넘게 가서야 산타마르타 센트로에 도착했다 미리 생각해둔 호텔에 갔는데.. 가이드북에 나온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 에어콘 없는 방이 무려 S40000 어쩔까 하다가 그냥 자기로 결정했다.. 더워서 가방매고 돌아다니기가 너무 피곤한게 첫번째 이유;; 그리고는 짐을 놓고 바로 산타 마르타 옆에 있는 스쿠버 다이빙 센터로 유명한 작은 어촌마을 타강가로 갔다 산타마르타-타강가 사이를 운행하는 콜렉티보는 거의 10~15분 간격으로 자주 다닌다. 가자마자 스쿠버 할 수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다. PADI자격증을 딸 수 있는 곳으로 한군데 물어보고 다음 곳에 갔는데.. 주인..
그렇게 가보고 싶던 콜롬비아. 비록 단 8일의 짧은 여정에 카리브해 지역만이었지만 너무나 설레였다. 떠나기 전날 가지고 갈 짐을 작게 꾸리고 나머지 짐은 가비 집에 맡겼다. (8/14) 그리고는 떠났다 에콰도르는 공항이용료와 출국세로 무려 $40이나 뜯어간다. 처음 타보는 콜롬비아 직영 아비앙카(Avianca) 에어라인의 끼또-보고타간 국제선은 보잉 757-200을 이용한다. 개인적으로 승차?감이나 부대시설때문에 에어버스를 더 선호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아비앙카는 남미의 항공사중 꽤 괜찮은 항공사라고 들었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타카에어가 좀 더 좋은 것 같다. 보고타에 도착하니 끼또에서 체크인 할 때 들은 것과는 달리 까르타헤나가 아닌 보고타에서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란다.. 한참을 줄을 서서 이미그..